2018.10.03.~06. 제주도여행 두번째 이야기

2018. 11. 7. 21:59일상








제주도 여행의 두번째 아침이 밝았다.

사진은 오늘까지가 끝이다.

이날 오후부터 날씨가 엄청엄청 좋지 않았다.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지나갔다.

불행중 다행인건 태풍 속도가 빨라 돌아오는 비행기는 잘 떠서 돌아왔다.

아 진짜 10여년만에 갔는데 태풍이라니......


두번째날 아침 숙소에서 찍은 사진이다.

날씨 완전 환상인거 같다.

하지만 바람이 엄청 불었다.

날씨가 좋길래 얼마나 안좋아 지려고 이러나 싶긴했다.

날씨 얼마나 좋아....






숙소에서 제공받은 조식

인제주라는 곳이었는데

남자주인은 독일인이라고 하는것 같았다.

아침에 직접 저렇게 빵을 구워주고 오므라이스를 해준다.

오므라이스 맛있었다.










아래 세장의 사진은 내가 숙소에서 체크아웃하고 협재에 간 사진이다.

하늘 정말 좋았다.

특히 바다.

옥색 빛 바다 정말

얼마만에 보는건지.....

너무나 아름다웠다.

바다 가까이 살지만 저런 푸른색 바다는 볼수가 없거든.

폭풍전야라 그런지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하늘과 바다는 정말 예뻣다.















신창해안도로.

협재에서 쭉 길을 따라가다 보면 

신창해안도로가 나온다.

풍력 발전기들이 있어서

새로운 풍경이 된다.

여기서도 바람이 엄청 불었다.

풍력발전기들이 쭉쭉 서있는데

바람이 세게불면 넘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여기도 바다색이 완전 좋았다.









오설록 티 뮤지엄.

여기 사실 별거 없었다.

난 뭐 딱히 안가도 되겠다 싶었다.

여기서 차 정도 마시려면 괜찬지 뭐 딱히...

저 음료 완전 패스트푸드다 완전 빨리 나온다.

쉐이크는 이미 갈려있고 주문하면 아이스크림만 올려준다. ㅋㅋㅋㅋ

그리고 저빵은 계속 녹이고 있어서 주문하면 바로 준다.

패스트푸드다 패스트푸드..

그리고 앞에는 녹차밭이 펼쳐져 있다.

이곳에서는 중국인을 좀 봤다.





여기는 어오내하우스라고 검색해서 나왔다.

샌드위치 맛집이라고해서 찾아갔다.

처음에 잘못 찾은줄 알았다.

문열고 들어갔더니 진짜 가정집 거실에 테이블 몇개만 있는 식당이었다.

물론 주방은 따로 있고.

샌드위치랑 밥은 맛있었다.

다음에 가면 또 가볼만하다고 생각한다.







남자둘이서 헬로키티뮤지엄갔다.

여기 여자들이랑 가면 좋겠다.

인형이 많다.

키티는 기본적으로 귀여우니까










헬로키티뮤지엄 다음으로 피규어박물관하고 자동차 박물관을 갔다.

오설록티뮤지엄, 헬로키티뮤지엄, 피규어박물관, 자동차박물관, 어오내하우스는

근거리에 있다.

그래서 한코스에 집어넣고 돌아다녔다.

게다가 실내라서 비오는날에는 좋은 선택이었다.

피규어박물관은 스타워즈, 마블 등등 많은 피규어가 있어

한번쯤 방문해 보는것도 좋다는 생각이 든다.

자동차 박물관은 올드카 관심있는 사람 아니라면 비추다.








사실 이제 사진은 다 끝났다.

이 이후부터 야외였는데 날씨가 너무나 좋지못해 카메라를 꺼낼수도 없었고.

바로 숙소로 향했다.

가다가 가시아방국수에서 고기국수를 먹은게 전부다.ㅠㅠ

심지어 밤에는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 근처 카페조차 가지 못할정도였다.

이게 너무 아쉽다.

성산일출봉도 가보고 했어야 했는데....

폰으로 찍은 사진을 몇개 올려보자.


먹는거 타임랩스를 찍어봤다.




바다가 이렇게 생겼다....

날씨.ㅠㅠ




문도 이렇게 엄청 흔들리고 비도 엄청 많이와서 밖에 나갈엄두도 못내고






호텔 편의점에서 이렇게 사다 먹기만함 ㅠㅠ

정작호텔오기전에 먹은 국수가 소화가 안돼서 많이 먹지도 못함 ㅋㅋㅋ






성산일출봉 ㅠㅠ





오르다라운지...

여기서 커피마시는게 소원이었는데 날씨때문에 못마심...





부러진 신호등....




마지막날 점심으로 사먹은 명진전복.

전복맛이 거기서 거기다.

버터구이 아니고서야.








돈벌고 처음가본 여행이기도 하고

비행기타고 어디가본것도 엄청 오랜만이었다.

가게된것도 갑작스럽게 정해서 가기도 했고.

날씨만 좀 더 좋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와도 큰 다툼없이 잘다녔고.

맛있는것도 반도 못먹었지만 그래도 아예 못먹진 않아서 다행이다.

이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

다음에 갈땐 아예 좀 늦게 가던가 봄쯤에 가봐야 겠다.

10월엔 안갈래 ㅋㅋㅋㅋ

다음에 갈땐 내륙쪽으로 들어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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