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3.~06. 제주도여행

2018. 11. 2. 00:27일상












2018.10.03.~06. 수목금토

제주도를 12여년만에 다시 찾았다.

대학교 1학년때 교회 수련회를 제주도에 와서 돌아본후 12년만이다.

그때가 2006년 이었으니까.

사실 그때 기억도 잘 안난다.

사진 안찍어 놨으면 어디갔는지 기억도 안났을테야.

그것도 내가 똑딱이 가지고 다니면서 많이 찍어놨으니 다행이야.

128메가 짜리로 많이도 찍고 다녔네 ㅎㅎㅎㅎ


이번 여행은 좀 급조(?)된 여행이었다.

한두달 전인가 친구랑 제주도에 가자는 이야기가 나온후

일사천리로 진행 됐다.

비행기나 숙소 예약같은건 서로 잘 분담해서 했는데

일정이 문제였다.

가본적이 있어야지....

어디 놀러가도 1박2일정도나 갔지 3박4일은 처음이었다.

그러니 일정 짜는게 버거웠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디가 좋은지,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그래도 큰틀은 짜놨었다.

공항기준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해안가 위주로 돌기로.

그래서 그에 맞는 관광지를 나름 잘 찾아서 일정을 짯다.

지금 생각해봐도 나쁜 선택은 아니었다.

한정된 시간에서 다 가볼수는 없었으니 골라서 가야하니까.

제주도 안쪽은 다음에 가보기로..... (그렇다고 아예 해안가만 돈건 아니다.)


첫날과 두번째날 오전까지는 날씨가 정말정말 좋았다.

제주도온 느낌이 팍 났다.

약간 더울정도로.

폭풍전야는 과연 이런것인가????



비행기를 타면 이런거 찍고 싶었다.

12년만에 타는거였으니까....ㅠ

앞으로는 자주 타도록 노력할거다.







비행기 타고 내릴때까지만 해도

일정이 좀 꼬일줄은 몰랐다.

우리는 10시 비행기를 광주에서 타고 11시에 내려서 제주도에서 점심을 먹을 생각이었다.

차를 렌트하고 김만복 김밥으로 향했다.

본점 문닫는날이란다.

그다음 가까운곳으로 갔다.

우리 두번째 앞에서 판매가 끝이났다.

그래서 객주리 조림을 먹으러 갔다.

그날 그 가게쉰단다.

그래서 첫일정인 4.3 평화공원으로 갔다.

근처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근처 식당도 문을 닫았더라.

그래서 후식으로 먹기로했던 카페로 갔다.

그래서 빵을 엄청 많이 시켰다.

맛있었다. 배가 고파서 그랬다기 보다

전체적인 퀄리티가 좋았다.

커피도 맛있었다.




3박 4일동안 타고 다닌 렌트카

완전자차들고 다니면 편하다

타이어랑 휠부분빼고 따로 확인하지도 않는다.

타이어랑 휠은 보험이 안돼서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라.





이호테우 해변으로 향했다.

입구에서 하르방이 맞이해 줬다.

큰기대를 안고 갔다 사실.

유명한 해변이어서.

근데 쓰레기도 많고해서

생각했던것보다는 별로 였다.











공항근처라서 그런지비행기가 수시로 착륙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맘에 드는 사진이다.

다음에가면 해변떄문이 아니라 이사진 찍으러 가야지.






그다음 목적지 새별오름이다.

오름...

진짜 오름...

낮은 산인데.

안하던 산을 타서 그런지 조금은 힘들었다.

하지만 올라가서 보이는 풍경은 아주 보기 좋았다.











숙소로 가기전 금능해변이랑 협재해변에 갔다.

둘은 붙어있어서 바로 옆이다.

여기서도 우리의 식사 수난은 계속됐는데

검색해서 찾아간 맛집은 다 문을 닫았다.

그래서 같은 곳을 열번도 더 돌았나보다.

식당 어디갈지.

그래서 오분자기인가 파는 제법 큰식당에 들어갔는데

주문 마감이란다.....

그래서 짬뽕을 먹으러 갔다.

짬뽕이 맛이 없진 않았지만

아쉬웠다.

밥을 먹고 맥주랑 한라산 소주도 사고 회도 모듬회 3만원주고 사서

숙소에 와서 둘이 마셨다.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제 숙소로 갔다.

인제주 게스트하우스

친구랑 둘이 갔기 때문에 2인실을 잡았다.

개인적으로 여럿이 쓰는걸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그래서 게스트하우스지만 2인실로 잡았고

게스트하우스였지만 비용도 꽤 지출을 한상태였다.

숙소 사진은 못찍었네 ㅎㅎㅎㅎ